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안나카레니나 를 읽고










1500페이지가 넘는 3부작의 안나카레니나. 
내겐 어마무시한 분량 때문에 천년만년 Never ending Book일줄 알았지만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에 침을 묻혔다.
소설의 감동을 영화로 붙여넣기 해보고자 2012년도에 제작된 영화 안나카레리나를 찾아봤다. 영화평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 소설을 완독 하고 영화를 보니 wrap up하는 재미가 있었다.
Dangerous Method에서 펨섭(?)역으로 내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던 키이라 나이틀리는, 위험한 사랑 속에서 비극적 결말을 맞는 안나카레니나 역으로 맡아 아우라를 부카게했다.
다만, 책 속에서 쫌생이 같았던 안나의 남편 카레닌을 멋진 섹시남 ‘주드로’로 캐스팅한 점과, 안나를 꼬신 멋진 총각 브론스키 역에 기생 오라비 같은 남자배우로 배정한 건 미스캐스팅이지밀…새로운 기법과 화려한 색채 대비로 단점을 완전히 기레까이 해버린다.
위에서 두 번째 장면. 안나카레니나의 불륜?에 대해 세상 모두가 손가락질할 때 시누이에게  “ 난 용기가 없구요”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난 여자의 욕망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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