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6일 금요일

SM도구 시리즈 5탄 (수갑, 족갑 편)

저의 ‘SM도구 시리즈 3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나는 수갑에 얽힌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암튼 그 후로 수갑이나 족갑을 안쓰리라 마음을 먹고 결박은 SM로프로 커버하면 된다는 로프 박애주의자(?)가 되었는데…우연히 수갑과 족갑을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아래 좌측이 양발목을 결박하는 족갑, 오른쪽 작은건 손목을 결박하는 수갑)








(수갑과 족갑: 중간에 고리가 있어…손to손, 손to발 끼리 결박이 가능함)













인간이 여느 동물들과 다른 점은 사람은 손을 쓴다는 점이죠. 숫강아지가 손으로 딸딸이 치는거 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암고양이가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후비는거 본 적 있나요?

또한 손을 제약한다는 것은 또한 외부의 공격과 자극으로부터 방어능력을 해제함으로써 불안이나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효력이 있습니다. 거기에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기동성)을 고정시켜 놓는다면 돔의 입장에서 SM적인 요소가 배가될 수 있답니다.

또 한 가지….SM의 상징적 재질인 라텍스와 더블어 검은 가죽,은색금속은 보는이로 하여금 “아~ 내가 지금 SM 운동회를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답니다.

하지만….그린비의 생각. 우리 사람은 도구를 좋아하고 사용하는 인간(호모 파베르)라 하지만 너무 도구 중심적이 되면 감성과 스킬 향상에는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수갑이나 족갑이 없어도….로프등을 활용하고 무엇보다 감정적 결박을 잘하는 돔이라면 이런 것들이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 않는 답니다.

물론, 도구는 없는것 보다 있는게 50% 이상의 advantage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명령어를 통한 단순한 진행보다는 수갑과 같은 SM도구를 이용한다면  보다 큰 즐거움과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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