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2일 금요일

청바지 같은 멜돔이 되고 싶다.


어제는 모처럼 친구와 선릉역의 비지니스클럽에 갔다.모처럼 쭉빵한 언니(?)의 시중을 받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고등학교 친구놈과 회포를 풀었다.내 옆에 앉았던 처자는 가슴골과 쇄골이 이쁜 교양있는 아가씨였는데…내 허벅지가 이쁘다며 계속 사타구니를 쓸었다. (내 허벅지가 청바지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흔히 꿍따리레이디들은 남자 이상형에 대해서 ‘청바지에 흰 티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프리스타일랩처럼 얘기하곤 한다. 맞는 말이다.내가 생각해도 청바지를 매력적으로 입은 남자는 그리 많지 않다. 청바지가 어떤 옷과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하는 것이 어렵지 않는데 왜 그럴까??


청바지를 입는 남자는 크게 두 가지 성향으로 나눌 수 있다. (새디스트,메조키스트의 성향이 아니다) 그저 편하니까 아무렇게나 입으려고, 아니면 '나 이런 바지 입는 남자야'라고 보여주기 위해서거나. 앞의 놈은 잘 어울리는 청바지를 입고 있을 리 없고, 뒤의 놈은 자신의 청바지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스스로 고찰해야 할 때다.


멋진 청바지는 몇백 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청바지가 아니다. 자신의 다리를 조금 더 엿가락처럼 길어 보이게 하고, 자신이 연출하려는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것이다. '이유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도 '와일드 원'의 말론 브란도도 자유를 표방하는 영화 속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멋있었던 거다.


사실 청바지를 가장 섹시하고 멋지게 입은 남자는 캘빈 클라인 진 광고 속에 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은 청바지 외엔 대개 아무것도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바지를 입을 때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자신의 몸을 더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줄 청바지 한 벌이면 찢어진 티셔츠도 깔끔한 화이트 셔츠도 모두 잘 어울린다.


내가 추구하는 멜돔의 역할도 쉬크한 청바지와 같다.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리고 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청바지처럼 어떤 펨섭을 만나도 상대방에게 효용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그런 존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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