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최장 연휴를 맞이했으나 남들처럼 미리 해외여행 예약도 못 했고, 그렇다고 두세배 가격 주고 가는 곳 마다 한국사람들이 드글대는 여행지가 마뜩 스러워서, 연휴 첫째날은 친구들과 남수원CC를 찾았다.
사실 남수원CC는 수원에 있지 않고 화성에 있었다. 여기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골프장이라 실제 명칭은 “남수원 체력단련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왠지 라운딩 내내 체육수업 받는 기분이었다.
더군다나 우리가 라운딩했던 코스는 그 이름하여 “백두코스” …갑자기 북녘땅의 백두혈통이 된 기분이다.
우찌되었건, 재밌게 18홀을 돌며 친구들과 열심히 구멍을 찾아다녔건만 …채워지지 않는 19번째 구멍은 …

내 살색스커드미사일(?)은 국가보안사항이므로 가림을 이해해달라.
술을 먹어서 속이 쓰린건지, 하얏트에서 허탈한 시간을 보내서 속이 쓰린건지 아직까지 모르겠다. ㅠㅠ
신이여~ 그래도 저에게는 아직도 12장의 티슈가 남았습니다. 못다 읽은 ‘전’ 읽으면서 지루하면 딸딸2나 쳐야겠다. 그러다 지치면 또 자면 되니까~~~ 아직 시간은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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