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8일 금요일

저 사람이 설마 에세머????


연초에 신문 기사중 국세청에서 낸 통계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룸살롱,단란주점 등에서 일하는 소위 호스티스에게 나가는 팁이
국가적으로 연간 2조원에 달하고
호스티스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약 14만명에 육박한단다.

이 얘기를 통계적으로 해석하면
명동,테헤란로,대구의 동성로,광주의 금남로를 지나는
오피스걸 60명중 1명은 웃음을 파는 아가씨라는 얘기로
해석될 수 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는 이 분들에 대한 직업적 비판이 아니다.
지하경제를 은밀히 이끌어가는 야릇한 직업의 종사자가
이렇다치면….과연 우리 주변에 SM에 흥미를 느끼거나
실제 즐기는 사람은 얼마나 더 많을까.

조직과 집단 속에서 도덕적인 모습과 준엄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의 직장 동료, 혹은 친구들중에서
ddong구멍으로 호박씨는 까는 변칙적 섹스성향을 가진 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을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유흥업소 종사여성의 수보다는 훨씬 많다고
생각된다. 다만 은밀한 자신의 섹스성향을
꺼내놓고 떠벌일 수 없는 속성 때문에 우리는 바닐라와 SMer를
사회 속에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울 뿐이다.

혹시 알아?
방금전 내 앞에 앉아 결산을 앞두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물어보는
여자회계사가 스팽킹을 좋아하는 암캐성향을 가지고 있을지…

혹시 알아?
지금 당신의 눈에… 백마탄 왕자같이 보이는 순진한 학교선배가
사실은 여자의 소변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음탕한 멜섭일 수도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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