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5일 토요일

금단의 열매...쓰리썸 & 스와핑


여자들이 꿈꾸는 가장 흔한 섹스판타지는 이름 모를곳에서 낯선 매력남과의 격렬하고 동물적인 섹스다.

그런가 하면 남자들이 꿈꾸는 최고의 섹스 판타지는 단연 '쓰리썸(Threesome)'.

쓰리썸은 세 명이 즐기는 섹스다. 고대 이집트인도 부부교환이나 그룹섹스 같은 자유분방한 성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집창촌이성매매특별법으로 된서리를 맞은 상황에서 남성들의 성적 로망을 자극하는 쓰리썸이 더욱 기승이니 우수운 상황이다. 업소를 가본 친구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니..우선 메인 파트너 여성이 간단한 안마와 샤워를 해준 후 몸 위로 올라와 자리를 차지할 쯤이면 가면을 쓴 여성 한 명이 더 들어온단다. 그리고 여성 두 명과 함께 번갈아 가며 전신 애무와 오럴**를 하며 동시에 붕가붕가(?)까지 진행을 한단다. 그 업소가 지금은 폐쇄되었던가 하지만 당시 입소문은 날개를 달면서 변태적 성향을 억누르던 남성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불야성을 이뤘었다.

'섹스&시티'에서 사만다가 말했던 트리플 섹스에서 남자들만 환장할까?
너무 먼 나라 얘기 같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가까이에 와 있다.실제 조사 결과, 결혼한 여성 중에 남편이 스와핑을 제안한다면 57%는 '절대 안된다'고 강력하게 거부하지만 20%는 성적 자극을 위해 새로운 시도라면 나쁘지 않다,10%는 남편이 원하니 한 번쯤 고려해본다.13%는 너무 반가워 환영한다고 했다.(출처: 어느 국내 주간지 통계)

또 다른 조사에서도 그룹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남성이 73% 여성은 76%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를 반영했는지 해외에는 트리플 섹스 도우미라는 신종 직업이 있다고 한다. 트리플 섹스 도우미는 커플이 3인1조의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스와핑 세계에선 대부분 1명의 여성과 두 명의 남성이 성행위를 한다. 여기서 도우미는 마사지를 해주는 남성인데 스와핑 초보 경험자나 스와핑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커플들을 파고든 새로운 직업(?)이라고 한다.

파트너와의 잠자리에서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해 의무감으로 잠자리를 한다면서 색다른 관계를 꿈꿔본적이 있거나 친구의 파트너에게 성적 호기심을 느낀적이 있거나 파트너와 잠자리를 하면서 다른 사람을 생각한 적이 있다면 눈이 동그래질 것이다. 셋이 들러붙어 하는 색다를 행위를 통해 화끈한 쾌감을 맛볼수 있다면 억압된 욕망이 혓바닥을 낼름거릴 수도 있다.



사실 난 운이 좋아(?) 여성 둘과의 쓰리썸 경험이 몇번 있다... 이게 정말 재밌긴 하다. 초반에는 시나리오가 없어 여성분끼리 박치기도 하고 갑자기 격렬한 리듬이 끊어지기도 하지만 노하우가 생기면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상호간의 하모니와 케미를 환타지에 녹여 잘 이끌어 낼 수 있다.  하지만 , 여기까지만 권한다.
좀 더 자극적인 걸 원하는 분들은 이 단계를 건너뛰고 스와핑으로 넘어간다.  또한, 낯선 남자를 불러 자신의 부인이나 애인과 함께 섹스를 하겠다는 남자도 제법 많다. 쉬쉬하는 와중에도 스와핑 사이트가 넘쳐나고 암암리에 트리플 섹스를 중개하는 트위터들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

처음에는 남친이나 여친이 다른 상대와 성관계를 갖는 것을 지켜보며 성적 흥분을 느끼지만, 이내 파트너가 다른 상대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갈수록 질투를 느끼게 돼 파국으로 치닫기 쉽다.

토요일밤 체험교육으로 나가봐야 해서 결국 오늘도 아무말 대잔치를 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욕망의 실현은 안전한 사람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되,
너무 지나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욕망도 과유불급!!!!"



*BDSM에 대한 교류와 상담은 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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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썸
#스와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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