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3일 토요일

즐거운 쓰리썸(Threesome)을 위한 몇 가지 원칙


성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일대다수 섹스를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대일(one to one) 섹스는 심심하고 갱뱅(Gang bang)은 난잡하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은 한 번쯤 쓰리썸(Threesome)에 대한 환타지를 가져본적이 있을 것이다. (예전 뉴욕에서 근무할 때 첫 쓰리썸 경험이 생각나네요^^그 때 너무 순수해서..ㅎㅎ)

자 그렇다면 과연 쓰리썸을 SM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SM의 사전적인 의미는 가학과 피학의 사상을 가진 행위로 규정되어 질 것이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SM은 매너리즘적 섹스플레이에 대한 파격과 변화를 줌으로써 일상의 건전한 에너지를 부여하는 행위로 현대적 의미로 재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원래 Threesome은 섹스의 Bizarre(사전적 의미로 기이하다 특이하다란 의미)의 쟝르로 구분되어 지지만 일상의 파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과감히 SM의 쟝르에 편입해도 무방하는게 나의 개인적 생각이다. 경계와 구분이 모호해지는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퓨전 짬뽕 잡탕시대의 편협한 자기사고의 고수는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비지니스에 이런 말이 있다.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다”.. 위의 말을 잘 곱씹으면 내 메세지가 무엇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아무튼 썰이 길어졌다. 쓰리썸을 재밌게 즐기기 위한 원칙이 몇 가지 있다. 내가 멜돔이기 때문에 남자의 관점에서 얘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야동을 보면 남자의 눈물(?)을 받기 위하여 두 여자가 강아지처럼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모습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남자들은 그런 환타지를 갖고 있기에 쓰리썸을 통해 자기만의 배설의 즐거움을 맛보려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다. 나 역시 쓰리썸을 즐기고 다수의 경험을 맛보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실전에서는 뭘 해야 할지…이 상황에서 손과 몸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여자들끼리 바뻐서 서로 대가리 박치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가 원칙과 방향을 갖고 있지 못하면 세 명에게 불행한 플레이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세 명이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쓰리썸의 원칙을 나름대로 경험을 토대로 정리를 해 보았다.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이지만 지켜지지 않는 금과옥조같은 얘기이니 쓰리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등바닥에 문신파듯 새기기 바란다.













첫번째 원칙: Rule을 정해라.
 물론 가장 우선순위의 규칙은 상대방의 인격과 상대방의 기분을 존중한다는 절대원칙에서 서로가 상대방을 편안하고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룰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싫어할 수 있는 체위나 플레이(예를들면 애널플)를 정의한다던지… 삽입(이건 대단히 중요하다.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한 명이 소외되고 질투할여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할 수도 있다)의 순서를 가위 바위 보로 정한다던지… 참여하기 전에 사전주량에 대한 룰을 세운다던가, 여자끼리(혹은 남자끼리) 동성간 플레이할 수 있는지 사전 의향 역시 꼼꼼히 정해두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번째 원칙: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라.
 당신이 쾌락을 위해 모인만큼 파트너 두 명 역시 스스로의 쾌락을 목적으로 그 자리에 선 것이다. 따라서 당신은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앞서 얘기한 첫번째 원칙인 스스로가 제정한 쓰리썸 룰을 따르는 것이다. 또한 잠시 당신의 이기심을 고이 접어 나빌레라 하고 상대방을 위해 자상하게 당신의 입과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일대일 사랑은 쾌락은 피스톤(?) 운동에서 온다. 하지만 쓰리썸은 사람간의 동선과 상황변화에서 그 기쁨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두 사람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괜히 야동에서 본게 있어서 두 여자가 달라들어 서로 오럴**하는 모습을 기대하지 말길). 모든 상황이나 상대방의 행동을 여유있게 자연스레 즐기는 길이 공리(共利)일 것이다.






세번째 원칙: 자신의 몸을 바쁘게 해라 
사실 쓰리썸을 위한 원칙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자기희생으로 압축된다. 앞선 원칙1,2와 동일 선상에서 규칙3은 상대방을 위해서 자신의 몸과 팔다리,육봉,입술이 바뻐져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의 입장이라면 내 앞의 두 여자가 서로 만족하고 있으면 당신은 아무것도 할 필요없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이끌기 위해서는 당신의 두 손을 사용할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라. 가슴을 애무한다던지 그곳을 자극 한다든지 등이나 목에 키스한다던지..아니면 오럴S**를 해주던지… 당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지 말고 둘을 위해 잠깐 당신이 희생한다면 그 기분도 나쁘지 않을 것이며 분명히 두 여자로부터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네번째 원칙: 삽입할 때 항상 다른 상대방의 눈치를 살펴라.
  삽입은 분위기에 찬물을 껴얹을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남자 그 곳이 두갈래가 아닌 이상 두 명의 여자에게 동시에 도킹할 수가 없다. 일단 그것이 들어가는 여자와는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지만 다른 한 여자는 사람인이상 소외된다는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삽입할때는 분위기를 잘 보고 두 여자가 편안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까서 밀어넣어야 한다. 삽입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그 곳을 벌려준 여자에게만 관심을 보여서는 안되며 잠시 떨어져 있는 다른 그녀에게도 키스를 한다던지 손을 이용해서 배려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적어도 그녀를 바라본다던지 저속한 이야기라도 하는 것도 추천해봄직한 시도이다. 남자의 경우 한 여자를 통해 클라이맥스를 추구한다면, 이 역시 한 사람에게는 김빠지는 플레이가 되므로 주유소습격사건처럼 한 놈만 패는 정신으로 한 여자에게만 집중하지 말라. 설사 당신이 먼저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더라도 두 파트너에게도 그 기쁨을 나눠어 줄 수 있는 지구력이나 헐리우드 액션이 필요할것이다.






다섯번째: 안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안전이다. 좁은 침대공간에서도 떨어질 수 있고 과격한 플레이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에 따라 안전하게 플레이한다면 여느 SM플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또한, 위생적으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솔직히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여자 두 명에게 근검절약 차원에서 동일한 콘돔을 사용하는건 오히려 더 비위생적이다. 따라서 번갈아 삽입할때 마다 다른 콘돔을 뒤집어써야 하는데 명랑플레이 흐름상 이도 여의치 않다….이건 님들이 알아서 판단하시길~~

 쓰리썸에 대해서 아직까지 거부감을 가진 이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또한 좀 땡긴다 하더라도 본인과 이성이 두명인 경우에는 관심을 보이다가도 이성 한 명과 자기를 포함한 동성이 두 명일 경우에는 웬지 사회봉사활동하는 기분이 들어서 다시 페니스가 땅을 쳐다보거나 버자이너의 물이 마르는 경우도 있다.

쓰리썸도 취향이다. 괜한 판타지와 겉멋에 관심도 없는 이를 괜히 끌어들이지 말기 바란다. 만약에 여차저차 해서 실행하게 되더라도 이 역시 상대방의 기분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SM플레이의 근간 정신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C와 H와 함께 쓰리썸전에 펨섭 신분임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키는 장면)

(블로그 심의규정에 의거하여 사진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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